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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시스템 준비 이상 무" 범 농협 금융 수장들 IT 점검

박유진 기자
입력 2019.09.11 17:27 수정 2019.09.11 17:28

범 농협 금융 계열사 수장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IT 부문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11일 NH농협금융그룹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과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각각 경기도 의왕시 소재 NH통합IT센터와 서울시 용산구 소재 고객행복센터(콜센터) 등을 방문해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광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찾아 추석 연휴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NH농협금융그룹 김광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찾아 추석 연휴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NH농협금융그룹

우선 IT센터를 찾은 김광수 회장은 추석 연휴 직후 도입될 농협카드 차세대시스템 준비 현황을 점검한 뒤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차세대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과 연휴 기간 고객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달라"며 "본 시스템 도입으로 금융 보안과 안정성, 그리고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높은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 강조했다.

농협은행은 2017년 12월부터 준비한 차세대시스템을 오는 16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서비스 오픈에 따라 연휴기간 농협카드의 금융 거래 일부가 일시 중단된다.

중단 거래는 체크카드와 온라인결제, 단기·장기카드 대출 등이다. 여기에는 일시불과 할부 서비스, 페이(Pay)를 통한 간편결제, 카드를 이용한 예금인출, 면세유카드, 기프트카드, 포인트 적립, 현장할인 등이 포함된다.

농협은행은 차세대 프로젝트의 완료를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속한 상품개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비대면 채널(앱, 웹)을 통한 업무처리를 확대 제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사진 오른쪽)이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고객행복센터를 찾아 추석 연휴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NH농협은행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사진 오른쪽)이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고객행복센터를 찾아 추석 연휴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NH농협은행

같은 날 이대훈 행장 또한 용산에 위치한 은행 별관을 찾아 고객행복센터, 카드고객행복센터, 디지털뱅킹센터, 용산금융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농협은행은 추석연휴 신속한 비상상황 대응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7일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 기간 주요 시스템의 운영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거래 집중 등의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키로 했다. IT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행장은 "(차세대시스템 도입 관련)고객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비해 주길 바란다"며 "추석을 전·후로 금융거래가 많아지고, 비대면 거래가 증가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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