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재 과시한 호날두, 유로 예선 4골 폭발
입력 2019.09.11 07:49
수정 2019.09.11 07:5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건재함을 과시한 포르투갈이 유로 예선 조 2위를 유지했다.
포르투갈은 11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리투아니아 LFF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리투아니아와의 B조 4차전 원정 경기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승 2무(승점 8)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우크라이나(승점 13)에 이어 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유로 예선은 10개조 1~2위팀이 본선행을 확정 짓는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호날두는 이름값을 다했다. 호날두는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으며 포효했고 후반 16분에도 추가골을 넣으며 1-1의 균형을 깼다.
혼라두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후반 21분, 31분 리투아니아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는 연속골을 폭발시키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포르투갈은 오는 10월 A매치 데이 때 룩셈부르크(홈), 우크라이나(원정)를 만나며 전승 시 본선행을 확정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