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어땠나…'아스달 연대기', 6%대 시청률 출발
입력 2019.09.08 10:03
수정 2019.09.08 10:04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파트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이 시청률 6%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아스달 연대기' 파트3의 시작인 13화 시청률은 유료플랫폼(케이블·위성·IPTV 통합) 전국 기준 평균 6.1%, 최고 6.8%를 기록했다.
13화에서는 깃바닥을 탈출한 은섬(송중기)이 사트닉(조병규)의 유언으로 주비놀에 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은섬이 우연한 계기로 '반드시 은혜를 갚아야 할' 모모족의 은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담겼다.
이와 함께 대제관 니르하가 된 탄야(김지원)가 타곤(장동건)을 아라문 해슬라의 재림으로 지목하면서 아스달에서는 격변의 대서사시가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한편 은섬은 죽을 뻔한 위기에 처한 카리카(카라타 에리카)를 구해줬다. 카리카는 수많은 모모족 전사들을 모아 놓고, 칼로 손바닥에 피를 내 "우리의 피로 맹세한다. 이름 모를 그 보랏빛 입술의 사내에게 받은 은혜를 갚고 말 것이다"라고 외친 후 은섬의 푸른 등껍질을 그린 깃발을 세차게 흔들었다.
반면 잎생을 다시 만난 은섬은 잎생이 카리카의 호칭인 '샤바라'가 '우두머리', 모모족의 최고 위치인 족장이라고 말하는데도 전혀 반응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