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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최인철 여자대표팀 감독 폭행설 조사한다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9.05 16:33 수정 2019.09.05 16:33
최인철 여자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 대한축구협회 최인철 여자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 대한축구협회

여자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최인철(47) 감독이 ‘선수 폭행설’에 휘말려 대한축구협회가 조사에 나선다.

축구협회 측은 5일 "최인철 감독이 2011년 대표팀 감독 시절 선수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을 둘러싼 선수 폭행설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예선이 펼쳐지던 2011년 A선수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연락을 두절한 채 축구협회 측에 폭행설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0년 20세 이하 여자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3위 성과를 낸 최 감독은 그해 8월 여자 대표팀을 맡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성과를 냈고, 2012 런던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사퇴했다.

이후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 인천 현대제철의 통합 6연패를 이끌며 지도력을 다시 인정받았고 지난달 물러난 윤덕여 감독 후임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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