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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K-OTC 기업설명회의 날' 개최

최이레 기자
입력 2019.09.04 15:44
수정 2019.09.04 15:50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관계자 100여명 참석⋯"유망 원석 발굴에 노력할 것"

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장외주식시장(K-OTC) 기업설명회의 날'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바이오 기업인 비보존을 비롯해, 소리대장간, 아이엔오기술 등 K-OTC 유망 중소기업 3개사가 참여, 증권사, 자산운용사, 벤처 캐피탈(VC) 등 투자기관 관계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해당 기업 및 관련 산업의 현황, 전망 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설명회에 앞서서는 비상장기업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비상장기업 - 벤처편', '혁신형 중소기업 투자촉진을 위한 기술분석 활용' 등을 주제로 남기윤 DB금융투자 연구원과 백대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사가 각각 발표했다.

이창화 금투협 상무는 "K-OTC는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원석이 많은 시장"이라며, "투자자들이 유망한 원석을 보다 많이 발굴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OTC는 국내 유일의 제도권 비상장주식 시장으로 현재 거래되는 기업수는 총 135개로, 증권사를 통한 거래의 편리성과 안정성 및 양도소득세 면제, 낮은 증권거래세율 등의 각종 혜택에 힘입어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27억원을 기록 중이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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