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튜브] 손아섭이 구자철에게 “축구 선수 부러운 점”
입력 2019.09.02 00:27
수정 2019.09.02 05:50
동갑내기 절친 구자철과 손아섭이 근황 토크를 펼쳤다.
구자철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슛별친 ShootingStar’에 손아섭과 만난 영상을 게재했다.
구자철은 “손아섭과는 재활을 하면서 알게 됐다. 다른 종목 선수들 간의 만남이라 각자의 몸 관리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로 도울 게 있으면 돕는다. 아섭이가 홈런을 치면 내가 축하 문자나 전화를 한다. 내가 휴가를 내 서울이나 부산에 오면 함께 밥을 먹기도 한다”면서 “손아섭은 내가 지금껏 본 야구 선수 중 자기 관리가 최고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겠다는 자극을 받는다”고 칭찬했다.
구자철은 손아섭에게 자신의 종목인 축구에 대해 부러운 점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손아섭은 “인프라가 가장 부럽다. 야구는 하는 국가들이 얼마 되지 않는데 반해 축구는 모든 국가에서 한다”며 “대표팀 경기도 마찬가지다. 야구도 국가대표 경기가 있으나 축구 만큼의 주목도가 떨어진다. 그런 부분들이 부럽다”고 털어놓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