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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외국인 대상 '지하철 자유이용권' 개발 참여

이홍석 기자
입력 2019.08.29 09:43
수정 2019.08.29 09:51

서울교통공사·서울관광재단·서울신교통카드와 상품개발 협약 체결

서울 지하철과 관광지 이용 가능...기내 및 홈페이지서 판매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8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지하철 자유이용권' 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각 기관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최 사장, 송재찬 서울신교통카드 대표이사.ⓒ이스타항공
서울교통공사·서울관광재단·서울신교통카드와 상품개발 협약 체결
서울 지하철과 관광지 이용 가능...기내 및 홈페이지서 판매


이스타항공은 28일 서울시 성동구 소재 서울교통공사 본사 스마트안전상황실에서 서울시 지하철과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한 수 있는 ‘지하철 자유이용권’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계 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인바운드(Inbound·외국인의 국내 여행) 관광객 유치와 편의 증대를 위해 서울 지하철 이용과 주요 관광지 입장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유 이용권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및 상품판매 등에 공동 참여하게 된다.

‘지하철 자유이용권’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 명소가 많이 위치한 지하철 1~9호선 구간(서울교통공사 및 서울시메트로 9호선 운영구간)을 유효기간동안 무제한으로 가능한 교통·관광 패스다.

올해 12월 외국인 관광객용 지하철 자유이용권 1일권과 3일권이 시범 출시될 예정으로 이스타항공은 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과 연계한 판매 및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통한 홍보에 참여한다. 아울러 이스타항공 기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구매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을 비롯,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송재찬 서울신교통카드 대표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종구 사장은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 관광객의 관광편의를 위한 새로운 상품개발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서울시 지하철과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 상품이 국내 항공과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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