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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 라건아, 사과문 발표 “모든 책임은 나에게”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8.26 17:12 수정 2019.08.26 17:12

대한농구협회 통해 사과문 발표

차량 통행을 관리하던 직원을 밀쳐 넘어뜨린 농구 국가대표팀 라건아(30)가 피해자와 팬들에게 사과했다. ⓒ 연합뉴스 차량 통행을 관리하던 직원을 밀쳐 넘어뜨린 농구 국가대표팀 라건아(30)가 피해자와 팬들에게 사과했다. ⓒ 연합뉴스

경기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차량 통행을 관리하던 직원을 밀쳐 넘어뜨린 농구 국가대표팀 라건아(30)가 피해자와 팬들에게 사과했다.

라건아는 26일 대한농구협회를 통해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피해를 본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구팬 여러분과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그리고 제 가족에게도 이런 상황과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된 점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라건아는 지난 25일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 체코전을 마친 후 오후 5시 6분께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지상 주차장 출입구 앞에서 차량 통행 관리 등을 담당하던 인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 A 씨를 밀쳐 넘어뜨렸다.

당시 라건아는 차량 통제 등의 문제로 A 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천 삼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라건아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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