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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엔터테인먼트, 상반기 영업익 68억…게임 ‘오디션’ 효과

김은경 기자
입력 2019.08.26 15:23
수정 2019.08.26 15:23

매출 238억원으로 전년비 40%↑

T3엔터테인먼트 로고.ⓒT3엔터테인먼트

매출 238억원으로 전년비 40%↑

한빛소프트 모회사인 T3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 게임 ‘오디션’과 손자회사 ‘한빛드론’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T3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38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97%, 당기순이익은 34% 증가했다.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부채비율은 올해 상반기 말 현재 43.6%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1%를 기록했다.

T3엔터테인먼트는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개발사로 1999년 1월 21일 설립 됐다. 2008년 5월 한빛소프트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개발과 퍼블리싱의 시너지 효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T3엔터테인먼트는 장기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2020~2021년 상장할 계획이다.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협의 중이다.

홍민균 T3엔터테인먼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온라인 게임 오디션이 중국, 한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꾸준한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모바일 게임인 클럽오디션의 동남아 출시, 손자회사 한빛드론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이후 신규 상장을 통해 기존 게임사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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