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송승헌 "힘 빼고 연기, 현장 가는 게 즐겁다"
입력 2019.08.21 16:22
수정 2019.08.21 16:23
'위대한 쇼' 송승헌이 연기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있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송승헌은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송승헌은 데뷔작인 '남자 셋, 여자 셋'을 언급하며 "대본을 받고 일주일 후부터 연기를 하라고 제안을 받았다. 연기가 뭔지도 몰랐고 가장 연기를 못했지만 솔직하고 가장 꾸미지 않은 송승헌이었다"고 말했다.
평소 진중한 이미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는 송승헌은 "저도 많은 생각을 했다. 그래서 '블랙', '플레이어' 등의 새로운 분위기의 작품을 하면서 연기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대한 쇼'에서는 힘을 빼고 연기를 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송승헌은 "드라마를 보면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요즘 현장 가는 게 너무 즐겁다. 행복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훈)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4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