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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장년층 전용 스마트폰·요금제 3종 출시

김은경 기자
입력 2019.08.15 09:00
수정 2019.08.14 16:08

‘U+브라보라이프폰’, 출고가 29만9200원

월 3만~6만원대 요금제로 데이터 무제한

LG유플러스 직원이 고객들에게 중장년층 전용 스마트폰 ‘U+브라보라이프폰’과 ‘시니어 요금제 3종’을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LG유플러스

‘U+브라보라이프폰’, 출고가 29만9200원
월 3만~6만원대 요금제로 데이터 무제한


LG유플러스는 중장년층 전용 스마트폰 ‘U+브라보라이프폰’과 ‘시니어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U+브라보라이프폰은 LG유플러스 전용폰 삼성전자 ‘갤럭시 J4+’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와 협력사 ‘키위플러스’가 함께 개발했다.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29만9200원(VAT포함)이다.

최대 공시지원금 22만1000원을 적용(‘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시니어 69 및 49’ 요금제 이용) 시 7만8200원에 구입 가능하다. U+Shop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공시지원금 외 최대 15%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U+브라보라이프폰은 건강, 취미, 여행, 은퇴 후 삶 등 시니어 세대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 탑재 애플리케이션(앱)인 U+브라보라이프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대병원 전문의와 공동 제작한 단독 콘텐츠 ‘우리집 주치의’을 비롯, 약 1만3000여개의 시니어 맞춤형 볼거리를 제공한다.

‘브라보뮤직’ 앱에서는 시니어 계층이 선호하는 음원 200여곡을 기본 저장·제공해 데이터 소진 없이 무료로 쓸 수 있다. 자녀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실시간 위치 확인과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U+브라보라이프폰은 6인치 대화면과 직관적 사용자환경(UI)을 갖췄다. 홈 화면에는 글자 크기, 소리, 밝기 조절이 가능한 위젯을 선 탑재해 보다 쉽게 설정을 변경 할 수 있다. 큰 글씨와 그림으로 작성된 ‘쉬운 사용 설명서’를 동봉했으며 다이어리형 케이스를 함께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6만9000원(VAT포함)에 매일 5GB(소진 시 5Mbps 속도제한)를 제공하는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시니어 69’ 요금제를 선보인다. 선택약정할인 적용 시 월 5만1750원(VAT포함)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

월 4만9000원(VAT포함)에 데이터 5GB(소진 시 1Mbps 속도제한)를 제공하는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시니어 49’ 요금제 이용 고객은 선택약정 할인을 통해 월 3만6750원(VAT 포함)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이용량이 많지 않은 고객은 월 3만3000원(VAT포함)에 데이터 1.7GB를 제공하는 ‘LTE 데이터 시니어 33’ 요금제를 선택약정 할인을 통해 월 2만4750원(VAT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U+브라보라이프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LG유플러스 공식 카카오스토리 게시글에서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U+브라보라이프폰을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30일 개별 연락 받는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상품그룹장(전무)은 “시니어층의 모바일 콘텐츠 이용률과 데이터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알맞은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각 연령층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 선택권 확대에 기여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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