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노트10 예약 물량, 노트9 대비 20% 늘어”
입력 2019.08.11 08:54
수정 2019.08.11 09:44
성별 비중 남성이 60%로 더 많아…연령별 30·40대 1위
‘오늘도착’ 서비스, 부산·대전·광주·대구·울산 지역 추가
성별 비중 남성이 60%로 더 많아…연령별 30·40대 1위
‘오늘도착’ 서비스, 부산·대전·광주·대구·울산 지역 추가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갤럭시노트10 예약 물량이 전작인 노트9 대비 약 20%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노트10+(플러스) 5G(6.8인치·256GB·512GB)와 갤럭시노트10 5G(6.3인치·256GB)의 선택 비중은 8대 2로 노트10+ 인기가 높았다.
노트10+ 256GB 선호 색상 1위는 ‘블루’로 나타났다. 블루 색상을 선택한 고객의 절반이 30·40대 남성이었다. 블루 색상은 SK텔레콤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노트10 전 모델 기준으로 색상 선택 비중은 글로우가 50%, 블루와 블랙은 약 20%로 유사한 비중을 차지했다.
예약 고객의 성별 비중은 남성 60%, 여성 40%로 남성이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30·40대(56%), 50·60대(34%), 10·20대(10%) 순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의 대화면 스마트폰 수요가 컸다.
SK텔레콤은 고객 편의 확대 차원에서 노트10 5G출시를 맞아 ‘오늘도착’ 서비스 지역을 전국 단위로 늘렸다. 기존 서울·인천·경기도에서 부산·대전·광주·대구·울산이 추가됐다.
오늘도착은 고객이 15시 전까지 T월드다이렉트에서 스마트폰을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전문 상담 매니저가 배송은 물론 고객이 원할 시 현장 개통, 데이터 이전, 중고폰 보상, 클럽기변(기기변경 프로그램) 등을 직접 도와준다.
노트10 온라인 예약 고객이 오늘도착을 신청하면 사전 개통일인 오는 20일까지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현재 예약 고객 가운데 절반이 오늘도착을 신청했으며, 이 중 30%가 중고폰 보상 서비스를 추가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요한 SK텔레콤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그룹장은 “고객들이 노트10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늘도착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