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 실감콘텐츠 분야에 추경예산 198억 투입
입력 2019.08.06 16:31
수정 2019.08.06 16:32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공고 진행
상암동에 200평 규모 제작인프라 구축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공고 진행
상암동에 200평 규모 제작인프라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5대 핵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콘텐츠 분야 조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경예산 198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추경사업을 통해 국내 실감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초기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5세대 이동통신(5G) 실감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제작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의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5G 실감콘텐츠 우수과제 제안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개발을 지원(10개 과제 내외·총 100억원)하는 ‘제2차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공고를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또 서울 상암동에 98억원을 투입, 아시아 최대 수준의 200평 규모 5G 입체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VR‧AR 등 실감콘텐츠는 5G 상용화를 계기로 대규모 미래시장 창출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점을 극대화해 시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