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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호날두? 유벤투스 만주키치, 맨유행 가시화

김태훈 기자
입력 2019.08.05 09:24
수정 2019.08.05 09:32

'풋볼 이탈리아' 추정 이적료까지 보도

호날두 중심 재편되는 유벤투스서 빠져 나와

만주키치가 맨유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마리오 만주키치(33·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5일(한국시각) “만주키치가 맨유와 합의했다. 연봉은 600만 유로(약 79억원),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199억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현지언론 기자들 SNS에서는 “지난주 협상을 가진 만주키치와 맨유가 2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적설이 불거졌던 파울로 디발라, 로멜로 루카쿠 계약 건과는 별개로 이어진 행보로 보인다.

젊은 선수들로 스쿼드를 짜고 있는 맨유에 만주키치가 합류한다면 그라운드 안팎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0cm의 장신 공격수 만주키치는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두루 경험한 최정상급 공격수다.

유벤투스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어 다소 불편했다. 좋든 싫든 공존하며 지난 시즌을 보냈지만, 스타일이 맞지 않는 사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 유벤투스 공격진이 호날두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벤제마와 호날두의 관계를 그리는 유벤투스는 최근 이타적 플레이에 능한 루카쿠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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