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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3714억 규모 대선·운송계약

조인영 기자
입력 2019.08.02 12:03
수정 2019.08.02 12:03

KSS해운은 8만4000CBM급 초대형 가스선(VLGC) 2척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고 현대중공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척의 연간 에상 매출은 약 46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 대비 22%에 해당한다.

해당 선박은 7만5000~8만CBM급 보다 화물을 5% 가량 더 선적할 수 있다. KSS해운은 이번 계약으로 총 14척(VLGC 11척, MGC 3척)의 LPG선단을 보유하게 되면서 글로벌 LPG운송선사 중 6위로 올라섰다.

KSS해운은 선박 2척에 대해 지난 1일 유럽계 에너지 기업인 BGN그룹과 최소 5년, 최장 7년간에 걸쳐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매출 규모는 2763억원이다. KSS해운은 오는 2021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인도받는대로 운송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KSSS해운은 기존 보유선 2척에 대한 운송계약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 부터 각각 1년, 3년이다. 기존 보유선 2척에 대한 매출 규모는 951억이며 운임 상승율은 기존 계약대비 약 11%다. KSS해운은 신조선이 인도되는 2021년에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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