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페페 영입 성공 ‘이적료 1054억 원’
입력 2019.08.02 06:59
수정 2019.08.02 07:00
아스날이 지갑을 열었다. 페페를 영입하는데 필요한 액수는 구단 최고액 경신이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릴 소속이자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페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이며, 등번호 24번을 알게 된다"고 발표했다.
당초 아스날은 이번 이적시장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할 것이라 전망됐다. 그도 그럴 것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게 주어진 이적예산이 한정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페라는 자원을 놓칠 수 없었고, 결국 2018년 피에릭 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할 때 썼던 6000만 파운드보다 훨씬 큰 8000만 유로(약 1054억 원)를 투자했다. 구단 이적료 역대 최고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