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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D-1…文대통령, 장관들 긴급 소집

이충재 기자
입력 2019.08.01 16:53
수정 2019.08.01 16:55

관계부처 장관들과 靑서 회의…내일 '대일메시지' 낼 듯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장관들과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장관들과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일본 정부가 2일 각의에서 한국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우대국) 제외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열린 긴급 대책회의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15분 동안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조세영 외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 카드를 뽑을 경우, 정부 차원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당일 직접 메시지를 내거나 오는 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언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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