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처리 냄새제거 설비 신설…환경개선 앞장
입력 2019.07.29 17:00
수정 2019.07.29 17:00

포항제철소는 지난 26일 파이넥스 2공장에서 수처리 냄새제거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착공한지 9개월 만에 완공된 이번 설비는 열교환 방식을 통해 냄새 유발물질을 원천 차단한다.
포항제철소는 "기존 설비에 비해 열 회수율과 가스처리 효율을 높이면서도 연료 사용량을 줄여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대기개선 TF를 조직한 포항제철소는 인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까지 오염물질 배출량의 35%를 저감하고, 대규모 환경 투자와 환경관련 신기술 개발·적용을 지속해 미세먼지와 냄새를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