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 방송 논란' 윤지오 심경 "괴물들, 얼마나 추악한지"

선정적인 방송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윤지오가 심경을 밝혔다. ⓒ 연합뉴스

선정적인 방송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배우 윤지오가 심경을 밝혔다.

윤지오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은 많은 말이 필요 없지만 거짓은 말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는 니체의 글로 자신의 심경을 대신했다.

이어 윤지오는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을 '괴물'로 표현하며 "그들은 단 한번이라도 인생을 걸고 외치고, 투쟁을 한 적이 없다"며 "오물보다 못한 거짓을 진실로 대응하려 애썼지만 무의미했다. 그들은 거짓말을 거짓말로 부풀리고, 진실을 거짓말로 모함하기에 시간이 걸릴지언정 진실을 들어날 것이기에 전혀 불안하지도 두렵지도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지금 이 괴물들은 스스로가 얼마나 추악한지 망각하고, 거짓말을 더욱 과장하고, 그 거짓말을 덮기 위해 온갖 노력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며 "그들이 스스로 부끄러워질 날, 햇빛이 드리우고 그날은 밤이 아닌 밝아올 아침이 두려워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한편, 윤지오는 최근 A씨에 의해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고발당했다.

A씨는 윤지오가 지난 2017년 7월 15일, 2018년 6월 2일, 2018년 7월 17일 등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선정적인 영상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유튜브 채널에는 윤지오가 방송한 영상이 게재돼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