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솔로 데뷔, 많이 긴장돼요"
입력 2019.07.25 18:00
수정 2019.07.25 18:01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25일 새 앨범을 내고 솔로 데뷔에 나섰다.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서 강다니엘은 "팬들이 한 번도 보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앨범을 준비했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보컬적인 부분에 엄청 신경을 많이 썼다"며 "한 곡을 통째로 랩으로 할까 생각했지만 좀 더 완성도를 높이고 싶어서 (보컬에) 도전하게 됐다. 작곡가분들이 도와주셨고, 나 역시 밤낮없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신곡 무대를 선보인 그는 "솔직히 많이 긴장했다. 숨이 가쁘다"면서 웃었다.
그룹이 아닌 솔로로 무대를 채우게 된 소감을 묻자 "저 혼자 채우기에는 너무 큰 것 같다. 멤버들의 빈자리가 생각나기도 하고, 워너원이라는 팀이 멋지고 완벽했던 팀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 목소리, 스타일, 퍼포먼스로만 채운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점점 더 무대를 채워나갈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솔로 데뷔 앨범명은 '컬러 온 미'(color on me)다. 강다니엘의 첫 솔로 데뷔를 알리는 앨범이자 긴 공백 기간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제작한 스페셜 앨범이다.
타이틀곡 '뭐해'를 비롯해 '컬러'(Color), '호라이즌'(Horizon), '아이 호프'(I HOPE) 등 5곡이 수록됐다. 이 앨범의 선주문 수량은 약 45만 장을 기록, 강다니엘의 여전한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강다니엘은 본인만의 색을 찾아가고자 하는 고민을 고스란히 담고자 앨범이 나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앨범명을 '자신만의 색'을 의미하는 '컬러 온 미'로 정했다. 앨벙명에는 앞으로 강다니엘 본연의 색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도 담겨 있다.
데뷔 앨범 프로듀싱은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과 호흡한 바 있는 작곡팀 디바인채널의 대표 프로듀서인 임광욱이 맡았고, 타이틀곡 안무는 프린스, 크리스 브라운, 켈라니 등 유명 아티스트와 호흡한 바 있는 해외 안무가 앙투안과 함께 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