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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피200·코스닥150 분산투자용 신규지수 3종 출시

백서원 기자
입력 2019.07.24 17:17 수정 2019.07.24 17:18
한국거래소는 투자자의 다양한 코스피·코스닥 혼합 투자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혼합해 분산투자하는 새로운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거래소 한국거래소는 투자자의 다양한 코스피·코스닥 혼합 투자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혼합해 분산투자하는 새로운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거래소

한국거래소는 투자자의 다양한 코스피·코스닥 혼합 투자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혼합해 분산투자하는 새로운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해당 지수는 투자자가 선택한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의 분산투자비중대로 자산배분이 매일 이뤄지도록 설계된다. 분산투자비중은 7:3, 5:5, 3:7 총 3단계로 분류되고 투자자의 효용에 따라 최적 투자비율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안전자산 추구형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분산투자비중(코스피200:코스닥150=7:3)을, 위험자산을 선호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가지는 분산투자비중(코스피200:코스닥150=3:7)의 지수를 선택할 수 있다.

신규지수는 개별지수보다 위험성을 낮추면서 구성종목의 섹터별 비중이 상이해 투자자의 산업별 전망 및 위험성 선호정도에 따른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코스닥비중이 높아질수록 정보기술 섹터비중은 낮아지고 헬스케어 섹터비중이 늘어난다. 50%씩 혼합할 경우 정보기술 29%, 헬스케어 24%로 양 섹터에 유사한 비중으로 투자 가능하다.

거래소는 “신규지수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의 가중평균변동성보다 더 낮은 변동성을 형성해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성 인하 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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