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화이트리스트 배제 관련 日에 정부의견서 전달”
입력 2019.07.24 14:35
수정 2019.07.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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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4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내용을 담은 일본의 법령개정안에 대한 공식 의견서를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 명의의 의견서를 오늘 오전 9시 51분 일본 경제산업성에 전달했다"면서 "일본의 조치가 큰 틀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정신과 협약에 위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전략물자 수출 때 통관절차를 간소하게 하는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할 경우, 100여개의 핵심 소재‧부품 등이 수출규제를 받는다. 아베 정부는 24일까지 관련 의견을 수렴한 뒤 각료회의에서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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