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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실물 추정 이미지 등장…“전시용 제품”

김은경 기자
입력 2019.07.24 10:15 수정 2019.07.24 10:16

예측대로 일반·플러스형 2종…‘오디오 잭’ 사라져

전면부 카메라 중앙에·후면부 트리플 카메라 탑재

슬래시리크스, 목업 제품 이미지 6장 공개

해외 온라인 매체 슬래시리크스(Slashleaks)가 공개한 갤럭시노트10의 목업(mock-up) 제품 후면 이미지.ⓒ슬래시리크스 해외 온라인 매체 슬래시리크스(Slashleaks)가 공개한 갤럭시노트10의 목업(mock-up) 제품 후면 이미지.ⓒ슬래시리크스

예측대로 일반·플러스형 2종…‘오디오 잭’ 사라져
전면부 카메라 중앙에·후면부 트리플 카메라 탑재
슬래시리크스, 목업 제품 이미지 6장 공개


삼성전자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전시용 제품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등장했다.

23일(현지시간) 해외 온라인 매체 슬래시리크스(Slashleaks)는 갤럭시노트10 목업(mock-up)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 플러스 전시용 제품(Galaxy Note 10 and Galaxy Note 10 Plus dummies)’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두 제품의 전면과 후면을 촬영한 사진 6장이 게재됐다.

슬래시리크스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결국 3.5mm 오디오 잭 없이 출시될 전망이다. 사진을 통해 본 제품 하단부에는 오디오 잭이 사라졌으며 전면부 카메라는 상단 중앙에, 후면부에는 트리플 카메라(3개)가 탑재됐다.

갤럭시노트10은 알려진 대로 6.3인치모델과 6.8인치인 플러스모델로 나뉘어 출시될 전망이다. 6.3인치 모델은 풀 에이치디플러스(HD+) 해상도이며, 6.8인치 모델은 큐에이치피플러스(QHD+) 해상도를 채택할 전망이다. 무게는 각각 168g과 198g이다.

배터리 용량과 충전 방식도 다르다. 6.3인치 모델은 3500밀리암페어시(mAh),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4300mAh 용량이 내장될 것으로 보인다. 충전은 갤럭시노트10이 25와트(W),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45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온라인 매체 슬래시리크스(Slashleaks)가 공개한 갤럭시노트10의 목업(mock-up) 제품 상단부(왼쪽)와 하단부 이미지.ⓒ슬래시리크스 해외 온라인 매체 슬래시리크스(Slashleaks)가 공개한 갤럭시노트10의 목업(mock-up) 제품 상단부(왼쪽)와 하단부 이미지.ⓒ슬래시리크스

출시 색상은 화이트, 블랙을 기본으로 모델에 따라 그라데이션(gradation) 색상이 추가된다. 최근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와 비슷한 형태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블랙 모델로 추정된다.

새로운 S펜은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갤러리의 사진을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2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들에게 보낸 ‘갤럭시 언팩 2019’ 행사 초대장에서는 S펜과 카메라 렌즈 부분을 강조한 이미지가 담겨있어 S펜을 활용한 카메라 기능이 새로 탑재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인공지능(AI)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빅스비 버튼은 갤럭시노트10의 전원 버튼으로 통합되고 측면 버튼은 사라질 전망이다.

갤럭시노트10은 다음 달 공개된 후 국내에서 8월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되며 23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노트10는 글로벌 시장에는 4세대 이동통신(4G)과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이 모두 출시되지만 국내에선 5G 모델로만 출시되며 일반은 120만원대, 플러스는 140만원대의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10이 공개되는 언팩 행사는 내달 7일 오후 4시(한국시각 8일 오전 5시)에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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