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영상·소리로 주변 감지하는 기술 개발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에 적용

모바일로 방범 서비스 사용 가능

KT 연구원들이 23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KT 융합기술원에서 ‘기가아이즈 액티브 사운드 센싱(GiGAeyes Active Sound Sensing)’을 선보이고 있다.ⓒKT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에 적용
모바일로 방범 서비스 사용 가능

KT는 영상과 소리를 결합해 사각지대 없이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기가아이즈 액티브 사운드 센싱(GiGAeyes Active Sound Sens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가아이즈 액티브 사운드 센싱은 KT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인 기가아이즈와 소리 감지를 결합해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로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영역인 소리까지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로 고객은 모바일을 활용해 KT 방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에는 출입문 열림·배회·창문 침입·이상 기류 발생·온도변화 감지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해당 기술에는 스타트업인 ‘시큐웍스’의 사운드 센서가 활용됐다. KT는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방침이다.

홍경표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 연구소장은 "기존 영상 보안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미래 보안산업의 트렌드인 융합형 보안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