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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협회,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 한국관 참가

최승근 기자
입력 2019.07.10 11:17
수정 2019.07.10 11:17
임상진 생활맥주 대표(뒷줄 왼쪽)가 부스에서 직접 현지 참관객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가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 등 총 9개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지난 5일부터 7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프랜차이즈협회(AFI) 주최로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2019 인도네시아 국제 프랜차이즈 라이센스&비즈니스 전시회, IFRA 2019)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인도네시아 최대의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총 200여개사가 참여해 2만여명의 참관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협회는 2억6000만여 명에 달하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자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만 220개가 진출해 있는 ASEAN 핵심 국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외식·식품 업체들의 상담 부스와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의 위상 제고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홍보 부스 등 총 10개 부스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신마포갈매기(㈜디딤) ▲피자마루(㈜푸드죤) ▲청춘연가(㈜에쓰와이프랜차이즈) ▲커피베이(사과나무㈜) ▲킹콩부대찌개(㈜에스엘에프앤비) ▲생활맥주(㈜데일리비어) ▲인덕식품 등 참가 업체들은 수 백여 건의 참관객 상담과 100여 건의 바이어 미팅을 진행하는 등 ‘K-프랜차이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종근 킹콩부대찌개 부사장, 임상진 생활맥주 대표, 이인덕 인덕식품 대표 등은 박람회장을 직접 찾아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협회는 한국관 참가사들에 참가 비용과 공동 홍보물 및 통역 등을 제공하고 현지 참가업체 간담회 개최, 인도네시아프랜차이즈협회와의 적극적인 교류 등 원활한 상담을 위한 실무 절차 일체를 지원했다.

또한 향후 매뉴얼 현지화 R&D 및 해외 브랜딩 전략 컨설팅 지원으로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타이베이에서 12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2019 대만 국제 프랜차이즈 전시회’ 한국관 참가사를 모집 중이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크게 발달한 대만은 국내 외식 업체들이 1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등 가장 먼저 진출을 고려하는 곳 중 하나이자 중국 등 중화 문화권 국가에서의 성공까지도 가늠할 수 있는 교두보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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