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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레또가 뭐길래…혜리, 동생 쇼핑몰 홍보 논란

부수정 기자
입력 2019.07.08 08:44
수정 2019.07.08 09:46
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방송에서 친동생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홍보한 데 대해 사과했다.방송 캡처

가수 겸 연기자 혜리가 방송에서 친동생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홍보한 데 대해 사과했다.

8일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ING는 "혜리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며 "방송의 재미를 위해 했던 말이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반성하며 이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며 "의도치 않았더라도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혜리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 방송 도중 '아마레또'라는 문구를 적어 화면에 노출했다.

제작진은 '아마레X'의 마지막 글자를 모자이크 처리했으나 가려지진 않았다.

패널들이 이 단어의 뜻을 궁금해하자 MC 신동엽은 "(혜리) 동생 쇼핑몰 이름"이라고 알려줬다. 박나래가 "이건 너무 PPL(간접광고) 아니냐"고 하자, 혜리는 "내가 투자를 했다"고 답했다.

방송 이후 '아마레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아울러 혜리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실검이라니. 축하축하. 내 동생"이라는 글을 남기면서 비난은 더욱 커졌다. 혜리는 게시글을 삭제했지만 여론은 좋지 않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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