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샷]박찬호, 류현진 향한 ‘투 머치 평가’
입력 2019.07.06 11:27
수정 2019.07.06 11:27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메이저리그를 주름잡고 있는 류현진에게 ‘과한 평가’를 내렸다.
박찬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이렇게 멋있는겨? 그저 그라운드 위로 지나가는 그의 모습을 보며 참 멋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현진이는 그걸 모를 것이다. 나도 그땐 그랬으니까”라며 “류현진이 10승과 함께 리그 최고의 성적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것에 깊은 축하를 보낸다”고 적었다.
박찬호는 이어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했나. IMF(국제통화기금) 때 박세리와 박찬호가 나왔다면, 그때보다 더 어렵다고 하는 요즘 류현진과 손흥민이 훌륭한 역할을 하며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며 “멋진 후배들이다. 스포츠 화이팅!”이라고 구구절절 글을 이어갔다.
한편, 박찬호는 1990년대 말 다저스에서 크게 활약하며 IMF 외환위기로 시름에 빠져있던 국민들에게 큰 위로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