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 "美 연준·한은 내년까지 2회 이상 금리 인하"
입력 2019.07.02 17:41
수정 2019.07.02 17:41
최석원 SK증권 센터장이 2일 열린 증시콘서트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최소 2회 이상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제1회 증시콘서트 세미나'에서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반기 채권시장을 전망하면서 금리도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장기 성장률 하락 및 낮은 물가,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으로 인해 장기적인 금리는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석원 센터장은 "하반기에도 금리가 하락 추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 내외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경제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고립주의와 미국 패권경쟁의 영향, 낮은 물가 상승 압력 등 또한 금리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최 센터장은 "미국의 고립주의와 패권경쟁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가 둔화되면서 산국 성장률도 2% 내외로 제한적 일 것"이라며 "글로벌 보호주의 아래서 상대적 타격이 클 가능성이 있고 내수 부양을 위한 강력한 팽창 정책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리의 추세적인 상승 반전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금리 상승 시기는 정책금리 인하 사이클이 마무리가 확인될 무렵인 내년 상반기 중에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후의 금리상승이 장기적인 추세를 벗어난 반등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