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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건강하게 던진 류현진 자랑스럽다”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5.26 16:06
수정 2019.05.26 16:06
다저스 로버츠 감독. ⓒ 게티이미지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악전고투 속 승리를 따낸 류현진을 칭찬했다.

류현진은 26일(이하 한국시각) PNC 파크에서 진행 중인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 2실점 3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는 개시 시작 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약 2시간가량 지연됐다. 당연히 선발 투수 입장에서는 컨디션 조율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류현진은 제구의 어려움을 겪었고 10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가 끝난 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자랑스럽다. 그가 건강하게 던지며 경쟁하는 것이 가장 기쁜 일이다. 연속 기록(연속 이닝 무실점)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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