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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6.9%, 부정평가 46.6%…'3년차 조정기'

이충재 기자
입력 2019.05.08 11:00 수정 2019.05.08 10:40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20대‧50대 가파른 하락

"지지율 등락 거듭하는 '혼돈의 조정기'"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50대서 가파른 하락세…부정평가 46.6%
"지지율 등락 거듭하는 '혼돈의 조정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집권 3년차를 맞아 국정지지율이 등락을 거듭하며 본격적인 '조정기'를 겪는 것이란 해석이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집권 3년차를 맞아 국정지지율이 등락을 거듭하며 본격적인 '조정기'를 겪는 것이란 해석이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집권 3년차를 맞아 국정지지율이 등락을 거듭하며 본격적인 '조정기'를 겪는 것이란 해석이다.

지난주 보다 4.3%P 하락…집권 3년차 조정기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5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4.2%포인트 하락한 46.9%로 나타났다.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46.6%로 1.7%포인트 상승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4%로 지난주(29.7%) 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상승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5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4.2%포인트 하락한 46.9%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5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4.2%포인트 하락한 46.9%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20대 50대 하락폭 커…"한동안 혼돈의 조정기"

연령별 조사에선 50대에서 8.0%포인트 하락했고, 20대에서도 8.9%포인트 떨어졌다. 40대에서 6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50.8%), 20대(49.6%), 50대(40.0%), 60대(37.5%)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조사에선 호남에서 71.7%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 31.8%로 가장 낮았다. 대구·경북은 37.9%, 서울은 42.5%, 경기는 54.8%로 각각 조사됐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문대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집권 3년차를 맞아 한동안 등락을 거듭하면서 혼돈스러운 조정기를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전국 성인남녀 1037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3%, 표본은 2019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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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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