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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文정부 대북정책 '변해야한다' 48.4%

이배운 기자
입력 2019.05.08 11:00 수정 2019.05.08 11:38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 조사

서울·경기·호남, 20대, 남성 과반이 '변화 필요해'

'변화 필요하지 않다' 40.2%…40대서 가장 높아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 조사
서울·경기·호남, 20대, 남성 과반이 '변화 필요해'
'변화 필요하지 않다' 40.2%…40대서 가장 높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원산 호도반도에서 실시된 화력타격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원산 호도반도에서 실시된 화력타격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우리 국민의 절반가량은 정부의 대북정책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5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최근 북한은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국민 48.4%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40.2%('동의하지 않는편' 18.9%, '전혀 동의하지 않음' 21.3%)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평가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11.3% 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연령층은 20대(54.7%). 60세이상(54.9%) 이며, 지역별로는 서울(52.9%), 경기·인천(53.9%), 호남(54.3%)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5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48.4%가 정부의 대북정책이 ‘변화가 필요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평가는 40.2%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5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48.4%가 정부의 대북정책이 ‘변화가 필요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평가는 40.2%다. ⓒ알앤써치

정치성향별로 보면 보수(53.7%) 중도보수(56.2%) 중도진보(50.6%) 층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성별로는 남성(52.6%)이 과반을 넘었다.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연령은 40대(57.5%)며, 지역 중에서는 충청(47.1%)이 가장 높았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51.0%) 층에서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고 평가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전국 성인남녀 1037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3%, 표본은 2019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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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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