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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민주당 해산하라"…'맞불' 국민청원도 전개, 바른미래 탈당설 일축한 유승민, 향후 행보는

스팟뉴스팀
입력 2019.04.29 21:05
수정 2019.04.29 21:06

▲ "민주당 해산하라"…'맞불' 국민청원도 전개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동참한 인원이 일주일 만에 40만명을 넘어서자 보수성향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 해산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전개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29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좌파독재정당 더불어민주당을 해산시켜주세요", "더불어 민주당 정당해산청구!!", "민주당 해산청원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해산 청원 합니다…" 등 하루에만 수십여 개의 국민청원이 잇따라 등록됐다.

▲ 바른미래 탈당설 일축한 유승민, 향후 행보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여야의 선거제·공수처 패스트트랙 대립을 기점으로 당 전면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신뢰를 잃은 손학규·김관영 지도부를 대신해 3기 지도부 구축을 위한 그의 복귀 명분이 힘을 얻고 있다는 해석이다.

유 전 대표는 2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관영 원내대표에게 강제 사보임 철회를 위한 최후통첩을 보냈다. 그는 김 원내대표가 사보임 철회를 거부할 경우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행동할 수밖에 없다"며 실력행사를 시사했다.

▲ 김정은 '경제발전 5개년' 쉬쉬…은근슬쩍 목표 하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점진적으로 낮추는 '출구전략'에 돌입한 모양새다. 대북제재 해제 가능성이 요원한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과시할만한 경제성과 도출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북한연구실은 김 위원장이 이달 개최한 정치국 확대회의,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최고인민회의 기간 동안 '경제발전 5개년 전략'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했다고 지적했다.

▲ 전국 234개 버스노조 쟁의조정 신청…"결렬시 총파업"

서울을 포함한 전국 노선버스 사업장 노동조합이 29일 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한다. 쟁의조정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다음 달 15일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자동차노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 버스 운전기사들이 오늘 동시에 쟁의조정을 신청한다"며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5월 15일 버스 운행이 멈춘다"고 밝혔다.

▲ 美경제 호조·GDP쇼크…원·달러 환율 1200원대 초읽기?

원·달러 환율이 강(强) 달러의 영향으로 1160원을 넘어섰다. 호주발 신흥국 통화 약세 분위기 속 국내총생산(GDP) 역성장까지 발표되며 환율 변동성을 키웠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하반기 흐름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다.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7년 1월 31일(1162.1원)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전날보다 오름폭이 작았지만 최근 2년 3개월 새 고점을 다시 경신했다. 25일과 24일에는 각각 9.6원, 9.1원 급상승 한 바 있다.

▲ 과천 아파트값 한달새 3억 '뚝'…집값하락? 편법증여?

집값이 내리막길을 계속 걷는 가운데 과천지역에서 한 달 새 3억원 넘게 떨어진 가격의 실거래가 등장했다. 이 같은 거래를 두고 해당지역 공인중개소 관계자들은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증여를 위한 다운계약으로 추측하고 있다.

29일 한국감정원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통계에 따르면 서울은 24주 연속 집값이 떨어졌다. 수도권의 집값 하락은 21주째다. 과천의 경우 올해 2월 첫째 주 보합을 기록한 이후 이달 넷째 주(-0.29%)까지 1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 볼썽사나운 감독 설전…최대 피해자는 정수빈

지난 28일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서 양 팀 감독들이 그라운드에서 대치하며 날선 신경전을 펼친 가운데 욕설 논란까지 발생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상황은 두산이 9-2로 크게 앞선 8회 말 2사 1, 2루 정수빈 타석에서 발생했다. 구승민이 2구째 던진 148km 속구가 정수빈의 등을 강타했다. 정수빈은 공을 맞자마자 곧바로 쓰러져 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 한성주 전 아나운서, 서울대병원 근무 '원예치료전문가 변신'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서울대병원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2011년 이후 방송활동을 중단한 한성주 전 아나운서는 원예치료전문가로 서울대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한국일보는 서울대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 씨가 현재 서울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면서 "병원에서 직접 채용한 직원은 아니나 신경과에서 개인 연구원 신분으로 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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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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