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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한국VE연구원과 공공사업 가치 향상 협약

원나래 기자
입력 2019.04.26 09:42
수정 2019.04.26 09:48

VE를 통한 공공사업 가치 향상과 업무효율화 실현

VE를 통한 공공사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병수 한국VE연구원 원장.ⓒ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24일 공공사업 가치향상과 VE(Value Engineering) 활성화를 위해 한국VE연구원과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H공사와 한국VE연구원은 공익성을 높이고 VE를 통한 공공사업의 가치 향상과 업무효율화를 통해 건설산업 기술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VE(Value Engineering, 가치공학)는 최소의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조직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대안을 창출하는 경영관리기법이다.

SH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대학생 및 대학원생 VE경진대회(5월 공고, 8월 접수 예정)’를 공동 개최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공사 추진 사업에 적용, 스마트 시민주주기업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

공사는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빈집 및 소규모 재생사업에 대한 원가와 품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공사비 30억원 이상 사업에도 설계VE를 적용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참여 VE’를 선도하고, 지속적인 설계VE 추진을 통해 원가절감 및 성능향상과 더불어 고객만족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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