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통역관 출신' 박선영 남편, 외교부 떠나 SK행
입력 2019.04.20 12:37
수정 2019.04.20 12:37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 통역관으로 활약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배우 박선영의 남편 김일범 외교부 북미2과장이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과장은 SK그룹 임원급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며 북미 지역 글로벌 사업 전략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과장은 1999년 외무고시 2부(외국어 능통자 전형)에 수석 합격한 인재로 지난해 2월 북미2과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김 과장은 배우박선영과 7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0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