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변호사 선임…"결코 마약하지 않았다"
입력 2019.04.15 13:51
수정 2019.04.15 13:52
박유천이 마약 의혹과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했다.
앞서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상대 연예인으로 지목,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마약 한 적 없다"고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박유천이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다만, 경찰출석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금주 안에 날자가 정해지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모든 박유천 경찰 조사 관련 언론대응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을 통해 전달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유천은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 건가 두려움에 휩싸였다"며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를 받더라도 제가 직접 말씀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마약 혐의와 관련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