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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3대 신용평가사 만나 "한반도 긴장완화 신용등급에 반영해야"

스팟뉴스팀
입력 2019.04.14 12:01
수정 2019.04.14 12:01

홍 부총리 정부 경제정책 경제 상황 등 설명

신평사 수출동향·남북경협·최저임금 등 질의

홍 부총리 정부 경제정책 경제 상황 등 설명
신평사 수출동향·남북경협·최저임금 등 질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페어몽호텔에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알라스테어 윌슨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고위 관계자를 만나 최근 1년여 사이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국가 신용등급 평가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14일 기획재정부는 홍 부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자리에서 12∼13일(현지시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무디스, 피치 등의 국가신용등급 담당 임원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2.6~2.7% 달성을 위해 경제활력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경제정책을 추진 중이라는 점과 올해 9.5% 재정지출을 늘리고 경기 하방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년여 간 남·북 및 북·미 간 대화가 꾸준히 지속돼 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의 중요한 모멘텀(동력)이 만들어졌다"며 "이런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가 국가 신용등급에도 충분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용평가사 측은 홍 부총리에게 수출 동향, 남북 경협, 최저임금 등에 관해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부총리는 한국의 수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미·중 무역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으며 최저임금 결정 체계를 개편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심의 중이라고 소개했다.

신평사들은 한국 경제의 거시 지표 등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이번 면담이 한국 경제 현안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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