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美 백악관 앞에서 외투에 불붙인 남성 체포…병원 이송

스팟뉴스팀
입력 2019.04.13 11:05 수정 2019.04.13 14:30
1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앞에서 자신의 외투에 불을 붙인 남성이 붙잡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폭스뉴스 방송 캡쳐. 1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앞에서 자신의 외투에 불을 붙인 남성이 붙잡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폭스뉴스 방송 캡쳐.
미국 백악관 앞에서 자신의 외투에 불을 붙인 남성이 붙잡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은 이날 오후 3시께 백악관 북쪽 펜스 인근 펜실베이니아 가에서 휠체어형 전동 스쿠터에 탑승한 채 불 붙은 외투를 들고 있던 남성 1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비밀경호국은 트위터를 통해 “요원들은 이에 즉시 대응해 불을 끄고 긴급처치를 실시했다”며 “이 남성은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정도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며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아직 이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외투에 불을 붙인 행위에 어떤 정치적 메시지가 담겼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 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5세대(5G) 통신사업에 관해 연설을 한 직후에 발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