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강원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2019.04.06 13:03
수정 2019.04.06 13:42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정부 건의를 재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고 부대변인은 "앞으로 이 지역들에는 범정부적인 인적·물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 복구와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고성군 산불 발생지역 현장점검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신속히 검토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