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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 국내 전파인증 통과...상용화 초읽기

이호연 기자
입력 2019.03.18 17:25
수정 2019.03.18 17:25
'갤럭시S10' 시리즈. ⓒ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이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하면서 조만간 출시될 전망이다.

18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모델(SM-G977N)은 이날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갤럭시S10 5G는 조만간 필드테스트를 거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전파인증 통과시점을 기준으로 큰 문제가 없는 한, 2~3주 안에 단말이 출시되는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S10 5G 단말도 4월 둘째 주 안으로는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3월 말 5G 단말을 출시할 에정이었으나, 단말 안정화 작업 등이 길어지며 5G 상용화 일정도 지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이같은 점을 근거로 사실상 4월 5G 상용화를 시사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내달 11일 모토로라의 단말을 통해 첫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혀, 세계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을 뺏기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타이틀 선점 의지는 강하다”며 “제조사와 이통사가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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