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미국 서부 3개 도시에 A350 운항
입력 2019.03.12 10:17
수정 2019.03.12 10:22
하계 스케줄부터 LA·샌프란시스코·시애틀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 투입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은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오는 31일부터 차세대 항공기 A350을 미국 서부 지역 3개 도시에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A350이 투입되는 도시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주력 기종인 A350은 기존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기내 공간, 뛰어난 연료 효율성,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성, 기내 기압, 습도, 조명 개선으로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기내 유료 인터넷, 휴대전화 로밍서비스와 함께 앞뒤 간격이 넓어진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제공해 고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돕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A350 운항으로 미 서부 노선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A350운항으로 미 서부 노선 승객들에게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주력 기종을 A350으로 선정, 2017년 A350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2025년까지 총 30대의 A350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