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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 데뷔골에 스페인 언론 반응 “박주영이..”

이충민 객원기자
입력 2019.03.03 15:53 수정 2019.03.04 07:37
우레이 데뷔골. ⓒ 게티이미지 우레이 데뷔골. ⓒ 게티이미지

중국축구 자존심 우레이(에스파뇰)가 스페인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가운데 현지 언론이 박주영을 언급해 화제다.

우레이는 지난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18~2019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홈경기서 2-1로 앞선 후반 20분 쐐기골이자 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우레이는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AFC) 아시안컵이 끝난 뒤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을 떠나 에스퍄뇰에 입단했다. 그동안 꾸준히 선발로 나선 우레이는 바야돌리드전서 데뷔골을 신고하며 유럽무대 적응을 마쳤다.

한편, 스페인 유력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우레이의 활약과 함께 박주영을 언급했다.

매체는 "박주영이 지난 2012~2013 시즌 셀타비고에서 22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했다"며 "박주영은 한국 선수로 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박주영의 라리가 입성 당시 15골을 넣겠다고 포부를 밝혔지만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축구팬들은 포널 시나닷컴 등을 통해 “우레이의 데뷔골 축하한다” “박주영도 프리메라리가에서 뛰었구나” “우레이는 이제부터 시작” “아직 멀었다. 골 결정력을 살려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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