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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올해의 런던 선수 영예..포체티노 “EPL도 가능”

김태훈 기자
입력 2019.03.01 10:50 수정 2019.03.01 11:40

1일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

아스날-첼시 등 런던 클럽 선수들 대상으로 선정

손흥민이 '런던풋볼어워즈 2019'에서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이 '런던풋볼어워즈 2019'에서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27·토트넘)이 런던 연고 클럽 소속 선수 가운데 2018-19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굉장히 의미가 큰 상"이라며 "내겐 이런 상이 처음이다. 많은 선수가 받을 수 없는 상이라 더욱 특별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개인 SNS를 통해서는 “많은 팬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멋진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라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도 수상할 만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클럽을 대상으로 축구전문자 22명이 투표한다.

아스날, 첼시, 풀럼, 퀸스파크 레인저스, 토트넘, 왓포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FC 윔블던, 브렌트포드,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12개팀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손흥민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날), 에덴 아자르(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등 런던 연고 클럽의 선수들과 함께 후보에 올랐는데 이 가운데 최고 선수 영예를 안았다.

충분히 받을 만했다. 지난해 12월에만 6골(3도움)을 터뜨린 손흥민은 올 시즌 컵대회 포함 33경기 16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런던 풋볼 어워즈 2019' 올해의 감독상은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수상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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