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號' 사무총장에 '원조 친박' 한선교
입력 2019.02.28 18:30
수정 2019.02.28 19:05
黃 "중립적 인적 구성 필요"…당내 일부 반발도
黃 "중립적인 분이 팀 구성해야"…당내 일부 반발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원조 친박'으로 꼽히는 한선교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
황 대표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립적인 분이 팀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관점에서 한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일단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적 구성이 여의치 않지만 앞으로도 균형있는 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4선 중진인 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를 맡았던 17대 국회에서 대변인을 맡았으며 2007년 당 대선후보 경선전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뒷받침했던 '원조 친박'으로 꼽힌다. 박 전 대통령의 동생인 지만씨와는 막연한 사이다.
당직자 인사와 재정권을 갖는 사무총장은 당 살림은 챙기는 것은 물론 2020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선 한 의원의 내정을 두고 일부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