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쌓이는 두피에도…“안티폴루션 하세요”
입력 2019.02.28 09:53
수정 2019.02.28 09:56
최근 뷰티업계의 화두는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오염방지)이다.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안티폴루션 제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어서다.
하지만 유해환경에 그대로 노출되면서도 관리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두피와 모발이다. 미세먼지에는 탄소와 유해금속 등 유해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런 외부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는 두피와 모발은 유해 성분이 쌓이기 쉽고, 이로 인해 두피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얼굴 피부처럼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두피를 관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샴푸를 잘 선택하는 것이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쉽게 예민해진 두피는 실리콘, 파라벤 등이 첨가되지 않은 샴푸를 선택해야 두피 자극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두피에 수분 장벽을 세워 건강을 유지해주는 세라마이드 및 콜라겐 등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마앤모어의 ‘콜라겐 안티 헤어 로스 샴푸·트리트먼트’는 콜라겐 성분이 들어있어 두피 탄력 및 모근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실리콘, 파라벤 등 두피에 걱정되는 성분 10가지를 함유하지 않아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준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아침에 샴푸하는 것보다 저녁에 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외출 후 두피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지 않고 잠들게 되면 노폐물 등으로 인한 두피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침구류에 오염이 그대로 묻어나게 된다.
샴푸 시에는 적정온도를 유지해 꼼꼼하게 샴푸하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미지근한 물로 두피를 충분히 적신 손가락을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하듯 샴푸한다. 이때 손톱으로 두피를 자극하지 않아야 한다.
더마앤모어 관계자는 “피부관리만큼 중요한 두피와 모발은 아침, 저녁으로 꼼꼼한 클렌징과 충분한 영양공급, 두피 마사지에 신경 써서 관리해야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