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부터 인턴십까지"…한미 대학생 연수 사업 참가자 선발
입력 2019.02.18 09:54
수정 2019.02.18 09:54
오는 14일까지 상반기 WEST 참가자 서류접수
오는 14일까지 상반기 WEST 참가자 서류접수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019년 ‘한‧미 대학생 연수(WEST; Work·English·Study·Travel) 사업’ 상반기 참가자를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WEST 사업은 한‧미 정부 간 협정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되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1년 이내)에게 미국에서 어학연수, 인턴십,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지원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2018년과 동일하게 상·하반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325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상반기 선발 인원은 장기 프로그램(18개월) 100명, 중기 WEST (12개월) 90명으로 총 190명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4학기(전문대학은 2학기) 이상을 이수한 재학생·휴학생 또는 최근 1년 이내 졸업생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3월 14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5월 9일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7월 중 미국으로 개별 출국한다.
참여 희망자는 월드잡 플러스, 국립국제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정별 프로그램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한‧미 간 협약(MOU)이 재 연장됨에 따라 2023년까지 WEST 사업을 비롯한 양국 대학생들 간의 교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이날 “참가자들이 한‧미 대학생 연수(WEST)를 통해 미국에서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내실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