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이수 성매매 언급 누리꾼에 "성매매 사실이지만..."
입력 2019.02.18 08:55
수정 2019.02.18 11:19
가수 린이 남편 이수의 성매매 사건을 언급한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린은 최근 자신과 이수와 관련된 기사의 댓글에서 한 누리꾼이 이수의 성매매 사건을 언급하자 "잊고 용서해달라는 건 아니며 생각해본 적도 없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어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이 난무하다.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다"며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 이런 날은 내 직업이 너무 싫다"고 토로했다.
이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지난 2009년 미성년자 A양(당시 16세)을 집으로 불러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수는 성매매 사실은 인정했지만 상대방이 미성년자였음을 몰랐다고 주장해 이듬해 법원으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린과 이수는 이런 논란을 딛고 지난 2014년 9월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