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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드라마 '시크릿' 주연…119 대원 된다

부수정 기자
입력 2019.02.15 09:13 수정 2019.02.15 09:24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시크릿'(가제)에 출연한다.ⓒ마운틴무브먼트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시크릿'(가제)에 출연한다.ⓒ마운틴무브먼트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시크릿'(가제)에 출연한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15일 "박해진이 올해 첫 드라마로 '시크릿'을 확정했다"며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로맨스물인데 119 특수구조 대원이 되는 돈과 명예의 화신 강산혁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시크릿'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

박해진은 극 중 헬기를 타고 사람을 구조하는 119 특수구조 대원 강산혁 캐릭터로 분한다. 산혁은 그림 같은 외모와 동물적 감각, 비상한 머리까지 갖춘 '로망남'으로 매사 완벽하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박해진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소방관 지원 봉사·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출연에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에는 소방청 명예소방관으로도 임명돼 화재 안전 홍보영상에서도 소방관으로 촬영하는 등 실제 119 구조대원 역할과 인연이 깊다.

2002년 KBS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선영 작가가 대본을 SBS '피아노' '스타일'을 만든 오종록 PD가 연출을 맡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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