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롯데케미칼, 합작회사 현대케미칼에 1조원 출자
입력 2019.02.14 16:44
수정 2019.02.14 17:39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2조7300억원 규모의 중질유‧납사분해시설(HPC) 건설을 위해 합작법인인 현대케미칼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종속회사인 현대케미칼이 7400억원 규모의 시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롯데케미칼은 13일 공시를 통해 신규 투자를 위해 29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출자금은 HPC 공장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출자 후 현대케미칼 지분은 현대오일뱅크 60%, 롯데케미칼 40%으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