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이정재 "색다른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입력 2019.02.13 17:30
수정 2019.02.13 17:30

배우 이정재가 영화 '사바하'를 선택한 건 변화에 대한 욕구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사바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전작에서 보여준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재는 "'사바하'는 당시 제안받은 작품들 중 가장 재미있었다. 특히 내가 해보지 못한 장르였다"며 "이 작품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검은 사제들'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 등 탄탄한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