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기장연구로 건설허가 심사보고서 초안 공개
입력 2019.02.13 15:15
수정 2019.02.13 15:16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홈페이지서 심사보고서 확인
“심사결과 바탕으로 기장연구로 건설허가 여부 결정”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홈페이지서 심사보고서 확인
“심사결과 바탕으로 기장연구로 건설허가 여부 결정”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기장연구로 건설허가에 대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이 수행한 심사보고서 초안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1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기장연구로 건설허가를 신청했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인 기장연구로는 암 조기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대량 생산하고, 중성자를 이용한 반도체 생산‧비파괴 검사 등에 활용되는 소형 연구 설비이다.
심사보고서는 원자력안전기술원이 지난 2014년 11월부터 3년 8개월에 걸쳐 원자력연구원이 제출한 기장연구로 건설허가 신청서류(6종)를 대상으로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안전성에 대해 심사한 결과를 종합 정리한 것이다.
심사보고서 초안은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 검토를 마쳤으며, 향후 원안위의 건설허가 심의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심사 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기장연구로 건설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